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정민 교수가 한국도레이 펠로십 제7회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포내 양자 전자 전달 현상의 실시간 초고분해능 관측을 위한 암시야 단분자 PRET 분광 이미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번 과제 수주에 큰 기여를 한 구동훈 학생에게 감사합니다.

언론 보도: 한국경제,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TIN뉴스 외 다수

 

연구과제

"양자 생물학에서 전자 전달 현상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이론적 접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시각화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본 연구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양자 전자 전달을 실시간으로 고감도로 측정할 수 있는 플라즈몬 공명 에너지 전달(PRET) 기반 단분자 분광 이미징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초고분해능(Super-resolution) 이미징 기법인 단분자 국소화 현미경법을 활용해 생체분자의 전자 전달 상태를 시각화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대면적 분광 신호 측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 기술은 박테리아 간 통신, 양자의학, 생체 내 산화환원 동역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세포 소기관 수준에서 질병의 발병 기전이나 신약 물질의 작용 기전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Message

우리의 연구는 「등대」다

세포 내 양자 전자 전달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밝혀내고,
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